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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왜 ML은 실패하는가 / Auto ML / Declarative ML까지) 최근에 친구와 나눈 대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제 친구는 미국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7년차 데이터 엔지니어인데요. data pipeline을 구축하는 것이 사실 ML보다 사실 더 쉽다고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performance metric 차원에서 ML보다 더 측정이 쉽다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리고 ML 프로젝트 대부분이 사실 기대치보다 잘 perform하지 못한다는 점도 덧붙였습니다. 사실 이 친구는 좀 극단적으로 이야기한 측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맞는 말도 있었는데요. 최근 KDNugget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기업에서 일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75%가 대부분의 모델이 실제 production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유에 대해서 각자 생각해보다가 저희들이 종합적으.. 2022. 10. 25.
[미국 내 간단 계좌이체] 벤모 (Venmo)와 Zelle 이번 글에서는 간단 계좌이체 어플 추천을 해보려고 합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토스나 카카오페이로 간단하게 송금이 가능하지만, 미국에서도 이런 앱이 있는지 궁금한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1. Venmo (벤모) 학생 때에도 많이 썼고 현재도 가장 많이 쓰는 앱을 꼽는다면 역시 벤모입니다. Venmo me!라는 말을 동사처럼 사용하기도 하니, 거의 대부분의 대학생/직장인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우리나라에 간편금융 핀테크라는 기업이 희미했을 시절부터 미국은 이미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유명해진 서비스인데요. 가입 비용도, 송금 비용도, 월정액도 없습니다. 송금할때 수수료가 붙는 유일한 경우는 계좌를 연결했을 때가 아니라 신용카드로 결제 후 보내는 경우입니다. 또한, 즉시출금을 할 때에는 일정 비용을 내야 하구요. .. 2022. 10. 22.
미국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케이스 인터뷰는 어떤 종류들이 있을까? 최근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인터뷰 관련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business case를 던져주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인터뷰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일부는 실시간으로 live coding을 포함할 수 있음을 사전에 알려드립니다. 보통 이 business case 라운드는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고 보시면 됩니다. 1. Take-home assignment 2. Live coding 3. Verbal assessment 그럼 하나씩 한 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Take-home assignment 스타일 Recruiter와 첫번째 폰 스크리닝 (또는 테크니컬 스크리닝) 라운드가 끝나게되면 보통 Take-home assignment를 나눠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빅테크가 아닌 중소 규.. 2022. 10. 11.
"미국 대학원 진학과 취업"을 주제로 한 2022년 10월 7일 온라인 미팅 Q&A 리뷰 10월 7일 온라인 모임을 통해서 미국 취업을 주제로 루나 님과 함께 다양한 분들이 참여해 주셨는데요. 많은 이야기가 오갔지만, 시간 상 미리 보내주신 질문들 중에서 전부 커버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질문들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고 추가적으로 현장에서 이야기드리지 못한 다른 이야기들도 덧붙여서 정리해드리는 것이 예의일 것 같아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답변을 대신합니다. 참고로 이건 전적으로 저의 짧고도 미천한 저의 미국 유학 + 직장 생활 경험을 토대로 적은 저만의 의견임을 밝히고 시작합니다 (Views are my own). [미국 데이터 분석 석사 유학 관련 질문] 1. 데이터 관련 직업을 갖기 위해, 공부했던 겻이랑 취업 준비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 루나님과 저는 인더스트리도 다.. 2022. 10. 8.
근황 그리고 커피챗 & 데이터코랩 어느덧 미국에서 햇수로 7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개인적으로 데이터 분석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나랑 정말 잘맞는 분야이다라는 것을 매일 같이 느끼고 있다. 매일 같이 공부해야하고,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일이 특히 잘맞는다고 느끼고 있다. 회사에서는 최근에 promotion을 받았다. 연봉도 좀 올랐으니 회사에 좀 더 충성을 해야 할 것 같고, 하는 일은 크게 변하는 건 없지만 또 새로운 분야의 일을 맡게 되어서 그에 필요한 공부도 틈틈이 하고 있다. 특히,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아져서 클라우드/리눅스 환경에서 pipeline을 직접 만져보고 거기에 bash script로 처리해야 하는 일이 조금씩 늘고 있다. 예를 들어 환자가 특정 부위의 외상으로 ER에 왔을 때, 생존률 잘 예측하고, 어떤 ..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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