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위한 노트북과 책상에 도대체 뭐가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받아서, 학생 때와 현재로 나눠서 한 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랩탑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위한 최고의 랩탑은 뭐냐는 질문에, 미국도 역시 Windows계와 Apple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선입견일수도 있지만, 제 주변에는 확실히 인도 친구들 위주로 더 높은 비율로 Windows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꼽은 가장 best laptop은 Dell의 XPS 시리즈입니다. 반면, 역시 Overall하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델은 Macbook Pro입니다.
특히, 클라우드/원격으로 작업하시는 분들이 아니라 로컬 환경에서 인메모리 방식으로 분석/모델링을 많이 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RAM을 최대치로 끌어올리시는 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GPU를 사용해서 연산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어차피 노트북 환경으로 부족한 걸 잘 알고 계실 것 같아서 넘어가도록 할게요 ㅎㅎ
저도 Macbook Pro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데스크
우선 학생이던 시절에는 역시 이케아죠. LINNMON+OLOV 조합을 썼습니다. 다만, 저는 이 조합이 너무 맘에 들었거든요. 뉴욕에서 이사 자주 다닐 때 가벼워서 편하고요. 뉴욕에서 이사 많이 다니면서 까지고 패이고 해서 (사실 쓰는데 지장은 없지만) 그 핑계로 최근에 좀 더 넓은 걸로 바꿨어요 😊
현재 회사에서는 스탠딩 데스크를 지원해줘서 쓰고 있긴 한데, 너무 작은게 전 마음에 안들고, 전 높낮이 조절도 잘 안사용해서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저처럼 스탠딩 데스크가 작은게 불만이신 분들은 모터 하부만 사시고, 이케아 테이블 탑 (책상용 말고, 주방용) 넓은 거 붙이시는 것도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자
회사에서는 허먼밀러 에어론을 지원해줘서 사용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학생 때 학교 도서관에 Knoll이라는 브랜드의 의자를 쫙 깔아 줬었는데, 이게 저한테 은근히 잘 맞아서 지금도 이 브랜드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의자는 뭐니뭐니해도 직접 앉아 보시고 사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모니터
전 게임을 즐겨하지도 않고, 오히려 프로그래밍 할 때 작은 글씨를 많이 보는 편이라 4k 게이밍 모니터가 필요 없어요. 그래서 몇 년 전에 블프 때 LG꺼 34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싸게 업어와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BenQ꺼 monitor light bar를 달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보드/마우스
회사에선 왠만하면 애플 쓰라는 정책이어서, 매직패드+키보드 사용합니다 (마우스는 거의 안써요). 매직키보드 어느 순간부터 치다보니까 손이 좀 저린 느낌이 들어서,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사 본 기계식 키보드가 Keychron K10 청축입니다. 전 숫자를 많이 쳐야해서 집에서는 기다란 Keychron K10 청축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주 소리가 요란하지만, 타건감은 좋습니다 ㅎㅎ 현재 이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잘 몰라요 ㅠㅠ)
카메라/마이크
판데믹 이후에, Zoom 미팅이 거의 일상화가 되면서, 화상캠과 마이크를 하나씩 장만했습니다. 각각 화상캠은 Logitech 922cx Pro, 마이크는 Rode NT USB+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략하게 제 책상 셋업에 대해서 소개해 보았는데요. 각자 스타일이 있고, 선호하는 방식이 다르다 보니 일반화 하기가 어려운 것이 이런 주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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