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되게 사소하고 디테일 할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얼마 전에 친구들끼리 한 이야기를 주제로 포스트를 적어볼까 한다.
바로,
Resume를 Overleaf 같은 LaTeX로 적어도 괜찮을까?
라는 주제에 관한 내용이다.
우선 LaTeX 또는 Overleaf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은 분들께 잠깐 소개하자면,
LaTeX는 논문이나 출판물 등에 수식 등을 표현하기 위해서 자주 사용하는 특수 형식 문서를 작성하는 데 쓰이는 시스템이다. 보통 자연 과학이나 인문 과학중 수식, 그래프, 다이어그램을 많이 그리는 분야에서 자주 사용한다. 다음을 살펴보도록 하자.
\documentclass[12pt]{article}
\usepackage{amsmath}
\title{\LaTeX}
\date{}
\begin{document}
\maketitle
\LaTeX{} is a document preparation system for the \TeX{}
typesetting program. It offers programmable desktop publishing
features and extensive facilities for automating most aspects of
typesetting and desktop publishing, including numbering and
cross-referencing, tables and figures, page layout, bibliographies,
and much more. \LaTeX{} was originally written in 1984 by Leslie
Lamport and has become the dominant method for using \TeX; few
people write in plain \TeX{} anymore. The current version is
\LaTeXe.
% This is a comment; it will not be shown in the final output.
% The following shows a little of the typesetting power of LaTeX:
\begin{align}
E &= mc^2 \\
m &= \frac{m_0}{\sqrt{1-\frac{v^2}{c^2}}}
\end{align}
\end{document}
위의 코드블럭에 입력된 글을 LaTeX 는 위 문단처럼 반환하게 된다.
Overleaf는 이런 LaTeX를 편집/작성을 용이하게 도와주는 에디터라고 보면 좋다. 따라서, 우리가 많이 보는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논문 등의 상당 수가 사실 이 Overleaf를 통해 적혀진 것이다.
특히, LaTeX 시스템이 익숙해지다 보면 상당 수 (대학원 출신) 연구원 또는 대학원생들이 이제 Resume도 LaTeX로 적으려고 시작하는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름 이유가 있다.
본인의 LaTeX 실력을 플렉스 할 수 있음, 동시에 여백 등을 신경 안써도 된다는 점수 있다부터, 이제는 LaTeX가 더 편하다 등등...
하지만, 여기서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LaTeX로 작성된 Resume가 과연 ATS-friendly 한가?' 에 대한 질문이다.
참고로, ATS (Application Tracking System)에 관해서 익숙하지 않다면, 다음 글을 참고하면 좋다.
https://uslife101.tistory.com/22
실제로 쓰니가 미국의 유명 커뮤니티인 레딧에서도 이 주제에 대해서 discussion이 있었지만, 딱히 깔끔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https://www.reddit.com/r/resumes/comments/hi69gu/is_it_true_that_latex_pdfs_are_harder_to_be/
그렇다면, 상황을 정리해 보도록 하자.
- 많은 연구원/대학원생들이 LaTeX를 이용해서 resume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 그런데, 그 LaTeX로 생성한 resume가 딱히 ATS (application tracking system)-friendly 하지 않다.
결론은 그럼 당연히 LaTeX를 이용해서 resume를 사용하는 것이 딱히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이다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실제로 그냥 MS Word 형식인 .docx로 제출 했을 때 LaTeX로 생성한 pdf로 제출했을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인터뷰 제안을 받았다는 증언글도 있었다.
결국 resume는 우리가 보기에 예쁘고 깔끔한 것이 아니라, ATS 시스템의 machine님이 보기에 이해하기 쉬워야 우리는 더 많은 인터뷰를 받을 수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그럼 나의 LaTeX 로 적은 resume가 과연 ATS-friendly 한지는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
레딧에서 많은 사람들이 pdf 파일을 docx파일로 변환해보라고 이야기를 한다.
또는 이전에 소개했던 Jobalytics 를 통해서 얼마나 내 resume의 키워드들이 잘 읽혀서 반영이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참고로 Jobseer는 링크드인에 올라온 채용공고와 내 resume가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점수로 보여주는 Chrome 브라우저 익스텐션이다. 이 매칭 점수를 계산하는 과정에서 처음 설치 후 내 resume를 업로드 해야 하는데, 이 때 내 resume에서 어떤 키워드들이 뽑히는지, 내가 의도한 resume 키워드들이 잘 뽑히는지를 통해서 내 resume가 ATS-friendly한지를 점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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