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edIn에서 job을 찾다 보면, Easy Apply 라는 버튼이 있는 job posting들이 많습니다.
이는 내 resume를 통해서 이 job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링크드인 프로필을 통해서 지원하는 방법인데요.
Easy Apply를 사용하면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지만, 또한 여러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Easy Apply를 통해서 인터뷰를 받기가 왜 어려운지에 대해서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1. LinkedIn Easy Apply는 지원자의 과거 경험과 스토리를 드러내기에는 부족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지원자가가 Easy Apply를 통해 지원하게 되면, 채용 담당자가 'Easy Apply'를 통한 지원서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 내용에는 내 링크드인 프로필의 전체가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사진, 헤드라인, 과거 및 현재 직위, 교육 및 귀하가 나열한 모든 기술과 같은 LinkedIn 프로필의 스냅샷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자세하게 서술한 내용들이 채용 담당자에게 잘 전달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따라서 LinkedIn 프로필이 최신으로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거나, 내 과거 경험에 대한 자세한 서술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에 링크드인 Easy Apply를 하게 되면 나에 대해서 잘 어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Easy Apply에는 커버레터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요즘 채용 트렌드를 보면, 과거에 비해서 Cover Letter의 중요성이 점점 낮아지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Cover Letter를 원하는 기업들도 다수 존재합니다. 특히, 이 Cover Letter를 지원하는 job마다 customize하는 것은 가뜩이나 바쁜 지원자들에게 더 큰 고충으로 다가옵니다.
항상 지원자들에게 Cover Letter를 내지 말아달라고 job posting에 적어둔 job이 아니라면, resume와 함께 cover letter를 꼭 같이 attach 하라고 말씀 드립니다.
Easy Apply는 지원자의 지원 문턱 (entry barrier)을 낮추어 주는 만큼, 더 많은 지원자가 몰리지만 그 지원자들의 pool quality가 좋아졌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이죠. 채용 담당자는 정말 이 job을 원하는 사람들, 회사와 자신의 job을 좋아할 수 있는 지원자들을 선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Easy Apply 말그대로 쉬운만큼 정성을 다해서 지원한 지원자들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지원 채널입니다.
3. 지원자의 LinkedIn 프로필이 job keyword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실은 채용 담당자가 특정 software (Application Tracking System)을 통해서 지원자를 선별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내 LinkedIn이 아무리 잘 setup되어 있다하더라도, software의 algorithm에 optimize되지 않았다면, 인터뷰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 채용 담당자는 필터를 이용하여 수 십 많게는 수 백명의 후보자를 선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필터는 보통 job posting의 주요 keyword (data 관련 job은 보통 technical skill set), 위치/지역, 그리고 현재 job title 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keyword optimization이 이루어지지 않은 지원자의 프로필은 인터뷰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ATS 소프트웨어의 알고리즘에 어떻게 대항해야 할까요? 이런 ATS를 우회하는 방법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채용 담당자에게 직접 컨택을 하는 방법입니다. 아까 job posting 하단에 보면, 이 job posting을 올린 recruiter의 프로필이 나와 있습니다. 이 사람에게 직접 LinkedIn 메세지를 통해서 컨택을 하는 것입니다.
다음 템플릿을 이용해서 해당 job 채용 담당자에게 연락해 볼 수 있습니다:
Hi (이름),
Hope you are doing well! I saw you're hiring for a (잡 타이틀) at (회사 이름). I believe my experiences at (현재 또는 과거 직장 / 관련 프로젝트 경험) would be a great fit. I would love to connect and discuss more details to see if there are next steps. Thank you.
아이러니 하게도 이렇게 고전적인 (?) 방법을 통해서 채용 담당자의 눈길에 들 수 있습니다. 특히, Easy Apply 보다도 좀 더 진정성이 느껴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채용 담당자도 사람인지라 좀 더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겠죠?
오늘은 왜 LinkedIn의 Easy Apply 기능을 사용하면 인터뷰를 받을 확률이 낮아지는지와 어떻게 하면 채용 담당자가 내 프로필에 좀 더 눈길을 가지게 하는지에 대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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